[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내 7개 경전철 노선의 사업추진 여부가 내달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전철) 용역결과를 받아 담당 부서에서 논의중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검토 결과는 다음달 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 시절인 지난 2008년 서울시는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안은 민자를 투입해 ▲우이선(우이동~신설동) ▲신림선(여의도~서울대) ▲동북선(왕십리~중계동) ▲면목선(신내동~청량리) ▲서부선(은평구 신사동~상도동) ▲DMC선(DMC내부순환) ▲목동선(신월동~당산역) 등 7개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이후 경전철 시행 시기 재검토 용역을 추진하면서 사업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