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강원랜드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게임기기 증설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1분기까지 성장 정체 지속되나 증설된 게임기기 일부가 도입되는 2분기부터 점차 외형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3478억원,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123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68대의 게임기구 증설과 관련한 기기 발주는 1월에 이미 나갔다"며 "일부 가동은 2분기, 온전한 가동은 하반기로 예정됨에 따라 증설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감안한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2%, 39.2%, 48.0% 각각 성장한 1조5577억원, 5635억원, 453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