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매입한 금이 약 50년래 최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총 534.6톤의 금을 사들이면서 지난 1964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대비 17% 증가한 수준으로 4분기동안 145톤의 금을 구입, 전년동기보다 29% 많은 양을 매입했다.
WGC에서 투자부문 감독을 맡고 있는 마커스 그룹은 "중앙은행들이 최근 몇년간 금에 대해 순매수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1100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