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프랑스 약국 화장품 업체인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은 한국 법인인 ‘PFDC 코리아’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PFDC는 지난 2002년부터 유한양행을 통해 아벤느·듀크레이·아더마 제품을 국내에 유통해 왔으나 지난 2012년 12월 관련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PFDC는 국내 법인 설립에 들어갔으며 사업 일체를 양수받았다. 한국 법인은 3월부터 본격적인 자체 영업과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 본사 전경 <제공=PFCD 코리아> |
박소은 PFDC 코리아 부사장은 “피에르파브르 프랑스 본사는 한국 더모코스메틱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영업·마케팅 인력은 물론 물류·학술 분야도 전문 인력을 보강해 과학적인 접근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FDC의 모기업 피에르파브르그룹은 제약사업과 생활건강사업, 더모코스메틱 등 3개의 계열사를 가진 제약 기업이다. 1961년 약국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