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정부는 12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감지된 인공지진파가 3차 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긴급 소집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뉴욕 유엔 안보리에 참석 중이라 안보리를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57분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기상청에 감지돼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분석하고 자세한 정황을 파악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