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노조탄압 의혹이 불거진 신세계 이마트에 대한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이마트 본사와 지점등 10여곳을 상대로 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와 일부 지점에 조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마트가 직원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노조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마트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