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퀘첸토·친퀘첸토C·프리몬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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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피아트는 5일 서울 W호텔에서 브랜드 출범식을 갖고 친퀘첸토(500)·친퀘첸토C(500C)·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을 동시 출시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는 "피아트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라이프 어딕션(Life Addiction)이라 말할 수 있다"며 "자신의 삶에 100% 순수한 열정을 쏟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차"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 차종인 미니 쿠퍼보다 15% 싼 가격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는 브랜드 안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랜드 출범과 함께 공개된 피아트 친퀘첸토(500)는 지난 1957년 처음 출시돼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 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피아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모델이기도하다.
이와 함께 10가지 색상으로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50만 가지가 넘는 다양한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를 통해선 속도감을 즐길 수도 있다.
친퀘첸토(500)에 소프트탑을 더해 완성된 친퀘첸토C(500C)는 오픈 에어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작이 가능한 소프트 탑은 완전히 열리는데 15초가 걸리며 시속 80km/h 주행 중에도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친퀘첸토와 친퀘첸토C의 파워트레인은 1.4L 16V 멀티에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배기량 1368cc의 엔진은 102마력의 최고출력과 12.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4 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km이다,
국내 수입차 중형 CUV중 유일한 프리미엄 사륜구동 7인승 디젤 엔진의 프리몬트는 32가지의 다양한 배열이 가능한 7인승 좌석으로 다용도로 활용이 용이하다.
파워트레인은 2.0L I4 터보 디젤 멀티젯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7.5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1.5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각 모델별 가격은 ▲ 친퀘첸토 팝 2690만원 ▲ 친퀘첸토 라운지 2990만원 ▲ 친퀘첸토C 3300만원 ▲ 프리몬트 4990만원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