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2013 뮌헨 ISPO 박람회'에 참가해 다운소재 브랜드 프라우덴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ISPO 박람회는 전세계 약 2300여개의 원부자재 기업이 등록했으며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며 아웃도어(Outdoor)와 전통(Traditional), 퍼포먼스(Performance) 스포츠등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태평양 물산은 기본 다운소재와 함께 탄소(Carbon)를 가공한 후 솜털에 코팅한 ‘히트 다운(HEAT DOWN)’과 테프론(Teflon)을 활용한 ‘DWR 다운(Durable Water Repellent DOWN)’ 등의 주력제품을 전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히트 다운의 경우 원적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까지 흡수해 동일 조건에서 일반제품보다 약 3도 이상 높은 체온 유지가 가능하며 정전기 방지 효과도 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트렌드를 배우고 영업 역량을 강화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프라우덴 브랜드의 품질 우수성과 우븐 사업부의수직적 제조공법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태평양물산은 3년 내 약 200만불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업 중 태평양물산을 비롯해 블랙야크 등 업체가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