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452.1억달러 3.9% 증가…12개월 연속 흑자 달성
[뉴스핌=최영수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우리나라가 약 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460억 85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452억 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우리나라는 8억 7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무역적자를 면치 못했던 지난해 1월에 비하면 한국경제가 '선방'했지만, 월간 흑자폭이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가 연초부터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한편 지경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5705억달러, 무역수지는 2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