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위풍당당 신 고졸시대' 유공자
[뉴스핌=이영기 기자] 강만수 KDB금융 회장 겸 산업은행 행장이 '신 고졸시대'의 개척을 위해 기획에서 집행까지 주요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30일 KDB산업은행은 강만수 회장이 이날 청와대에서 민간인에게 주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이 있다.
강 회장은 고교혁신 및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공약을 수립해 이명박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했고 ,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는 '학업과 취업 병행 교육체제' 수립했다.
또 은행CEO로서는 정규직 고졸채용을 선도했다. 산은은 강회장이 행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2011년에 90명, 지난해 120명 총 210명의 고졸직원을 금융권 최초로 일반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은 고졸채용 확산을 선도한 공로를 치하하는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산은은 금융권 최초의 정규학위과정인 4년제 사내대학 'KDB금융대학‘ 설립해 오는 3월 2일 개교할 예정으로 KDB금융소속 직원 78명이 처음 입학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