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HL-040'이 미국 현지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살탄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다. 한올의 약물전달체계(DDS) 기술을 이용해 체 내에서 시간차를 두고 흡수가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임상 결과 HL-040은 대조군과 비교해 동등한 생체이용률과 내약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현지에서 약물상호작용 시험과 후속 임상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14년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