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영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을 뒤엎고 2011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또다른 침체 위기에 직면한 영국 경제에 희소식으로 작용했다.
특히 민간부문 고용창출이 개선되는 양상으로, 2008년 이후 세번째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국경제에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12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만 21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합을 점친 전문가 전망치를 뒤엎는 결과이다.
지난 11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000건 감소에서 8900건 감소로 하향조정되었다.
한편 지난 11월까지 3개월 기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실업자 수는 249만 명으로 전월에 비해 3만 7000명 감소하며, 2011년 5월까지 3개월 기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업률도 7.7%로 예상치 및 전월의 7.8%에서 하락했다.
11월까지 3개월 기준 LFS의 총 고용자 수는 2968만 1000명으로 9만명 증가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까지 3개월 기준 평균 주급은 연간 1.5% 증가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11월 한달로는 연율 1.3% 늘어났다.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주급은 10월까지 3개월 기준 연간 1.4% 증가하며 역시 전망치에 부합했다.
11월 한달로는 연율 1.3% 늘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