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형성됐지만 주간기준으로는 상승했다. 반면 국내증시는 원화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주요 8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추천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추천주 12개 중 코스피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5개,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6개 종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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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LG생명과학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LG생명과학은 주간 9.41%의 수익을 냈으며 시장평균대비로도 10.16%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KDB대우증권은 4분기 순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대비 952%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LG생명과학을 추천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GKL이 주간 5.89%의 수익을 냈다. GKL은 중국인 VIP고객 증가로 드랍액 증가가 예상됐다.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은 동아제약과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종목인 유한양행도 각각 4.64%, 2.20%의 주간수익율을 기록했다.
한편, SK증권이 추천한 제일모직은 주간수익률이 -6.07%로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코스피대비로도 -5.3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제일모직은 4분기 영업이익이 101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상승이 예상돼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과 SK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은 현대백화점도 주간 -5.57%의 수익률에 그쳤다. 현대백화점은 기록적 추위에 방한제품 판매가 증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LG전자도 주간 -4.57%의 손실을 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75%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