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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 역삼동 숙소 '고비용' 논란…강남 한복판에 둥지 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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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지원 없지만 주변 시세보다 숙소 비용 낮다"
"숙소 위치는 업체가 선정해 답하기 어렵다"로 일관
고용부-서울시, 업체의 숙소 제공 의무 놓고 시각차
사업 수행업체 "답변 어렵다…서울시에 문의해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서울시민 대상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최근 입국했다.

이들 가사관리사의 숙소가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으로 정해진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가사관리사의 벌이에 비해 숙소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공동숙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E-9 비자를 받아 최근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모두 면적 4.8~6.5㎡의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간 거주할 예정이다. 숙소 면적은 근로기준법 시행령에 따라 정해졌다.

가사관리사의 구체적인 근무지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서비스 중개업체가 숙소를 역삼역 인근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고용부와 서울시, 해당 업체 모두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 강남구 고시원 비용 50~70만원…"금전적 지원 없지만 주변 시세보다 낮을 것"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공동 숙소는 고시원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남구 고시원 비용은 50~70만원선이다. 숙소 비용을 고용부나 서울시, 직접적으로 고용한 민간업체도 가사관리사 대상 숙소 비용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확실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서울시]

지난 6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한국 최저임금(2024년 기준 시간당 9860원)을 적용받는다. 근로시간의 경우 한국과 필리핀 정부는 최소 주 30시간의 근무를 보장받는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근무는 주 40시간 이상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주 40시간 근로를 기본으로 하고 초과 근무 희망자에 한해 주 52시간도 배정할 것"이라며 "아직 초과 근무 희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 최저임금을 받는 주 40시간 근로자는 세전 월급 206만원을 받는다. 이 중 4대 보험과 소득세 등을 제외하면 월 소득은 184만원이다. 약 50~70만원대의 주거 비용을 부담하면 실제 소득은 10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진다.

다만 서울시는 이들 가사관리사의 주거 비용이 주변 시세보다는 낮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전적인 지원은 없다"면서도 "이들 근로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숙소 대표와 논의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하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이번 시범사업에 투입한 비용 대부분은 서비스 업체의 시스템 구축에 투입됐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차원 지원은 서비스 신청에 사용되는 앱, 시스템 개발 및 보완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 비싼 역삼동에 거주하는 이유 묻자 "업체가 선정해서…선정 근거는 답하기 어렵다"

숙소 위치 선정의 경우 고용부는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숙소 비용으로 불필요하게 많이 지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숙소는 업체가 정한 것이라 (고용부는)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숙소 위치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답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번 시범사업 책임 기관 모두 답변을 회피하는 가운데 주 고객층이 강남에 거주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한 국회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고, 주로 (시범사업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층이 강남 인근에 거주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의 시범사업 공고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는 한부모·다자녀 여부,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균형 배분"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서비스 고객층의 거주지 관련 사전 조사 등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고용부 관계자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 숙소 제공 의무 두고 고용부-서울시 해석 엇갈려...사업 공고는 "업체가 숙소 마련 방안 제시"

업체의 숙소 확보 결정에 대해 고용부와 서울시의 해석은 엇갈렸다. 서울시는 고용주에게 숙소 제공 의무가 있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고수했지만, 고용부는 업체에 의무가 없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E-9 비자로 들어오는 경우는 숙소를 마련하도록 법적으로 돼 있다"며 "업체와 근로자가 특정 목적으로 근로 계약을 체결해서 근로자가 (한국에) 온 것이기에 모든 관리의 책임은 업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고용부는 사업주에게 숙소 제공 및 알선 의무는 없다는 입장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업주는 E-9 근로자에게 제공하거나 알선할 의무가 없다"며 "원칙은 양자 간 합의를 통해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의 입장처럼 E-9 근로자 고용주에게 숙소 제공 및 알선 의무는 없지만, 서울시가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고용부와 서울시가 지난해 9월 함께 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공고'를 보면 업체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숙소 마련 방안 및 근무지 간 이동 수단 운영 계획을 의무 제시해야 했다.

한편 사업 수행업체인 홈스토리생활 측은 질문을 듣기도 전에 "답변드릴 수 없다"며 "(시범사업은)서울시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답했다.

홈스토리생활은 휴브리스와 함께 지난해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수행 업체로, 가사관리사나 서비스 이용자와 직접 계약을 맺는 민간 업체다. 각각 앱 대리주부, 돌봄플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 규모에 따라 70명, 30명의 관리사를 담당하고 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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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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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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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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