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내 일부 지역 지진동...국내 지진·해일 영향 없어"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 미야자키현 동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3분쯤 일본 미야자키현 동남동쪽에서 30㎞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8일 오후 4시43분쯤 일본 미야자키현 동남동쪽에서 30㎞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2024.08.08 nulcheon@newspim.com |
지진 발생깊이는 30km이다.
이날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경북 포항과 경주 등에서 지진 유감 신고 14건이 접수됐다고 경북소방본부는 밝혔다.
포항지역 13건, 경주지역 1건 등이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 동해안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과 고치현 등에 쓰나미, 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수 있으나, 국내 지진 해일의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