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7일 압구정 사옥에서 홍명보 전 감독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홍 전 감독과 김훈호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기아차 제공) |
기아자동차는 7일 압구정 사옥에서 홍명보 전 감독과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홍명보 재단에서 주최한 자선축구경기를 후원하고 홍 전 감독을 강사로 초대해 ‘K드림토크’를 개최하는 등 공동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축구 꿈나무들을 17년 간 도운 홍명보 전 감독의 사회공헌의지에 공감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공동마케팅 협약으로 기아차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홍명보 전 감독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년형 K9 출시를 맞아 홍명보 전 감독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이달부터 방영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