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늦는 이유 1위. 90세를 눈앞에 두고 있는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7)가 무려 60세 연하인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7)와 결혼했다. {사진=뉴시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
결혼 늦는 이유 1위 "백마탄 왕자-백설공주 기다리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결혼이 늦는 이유 1위로 ‘비현실적인 배우자 조건’이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은 최근 미혼남녀 843명(남성 411명, 여성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42.6%, 여성 61.8%가 신년 결혼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 지연에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비현실적인 배우자 조건’(남성 44.5%, 여성 39.8%)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들은 결혼이 늦는 이유에 대해 ‘결혼 위기감 소멸’(26.5%) ‘경제력 불안’(16.1%) ‘외모, 신체 상 문제’(12.9%)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외모, 신체 상 문제’(26.6%)가 2위를 차지했고 ‘경제력 불안’(21.5%), ‘결혼 위기감 소멸’(12%)이 뒤를 이었다.
‘결혼계획을 위해 개선할 점’에 대해 남성들은 ‘현재 나이 깨닫기(39.4%)’ ‘배우자 조건 낮추기(25.3%)’, ‘생활패턴 바꾸기(23.6%)’, ‘외모개선 하기(11.7%)’ 등을 선택했다.
또한 같은 질문에 대해 여성들은 ‘배우자 조건 낮추기(35.6%)’ ‘생활패턴 바꾸기(27.8%)’, ‘외모개선 하기(19.2%)’, ‘현재 나이 깨닫기(17.4%)’라고 응답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