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 발표가 이르면 2일 이뤄질 전망이다.
1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새해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국립현충원 참배와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참석한 후 외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인수위에 참여할 인수위원 등의 후속 인선과 향후 정국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지난달 31일 9개 분과로 구성되는 인수위 조직을 발표한 후 "(인수위원은) 밟아야 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달 25일 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할 때 이르면 2일,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인선이 마무리되고 인수위가 정식 출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9개 분과로 구성되는 인수위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과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인수위의 전체 규모는 100명 안팎의 실무형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박 당선인은 앞서 지난달 24일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 남녀 대변인 인사를 발표한 후 27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청년특위 위원들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고용복지위원회 ▲여성문화위원회 등 9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 조직 및 기구를 공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