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서울지역 전셋값은 소폭 상승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군 수요가 발생한 데다 신규 아파트 주변으로 수요층이 몰렸기 때문이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분당, 수원 등 지역에서 신혼부부들이 가끔씩 전세를 찾고 있지만 전체 변동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 서울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서울시 구별로 보면 ▲강남(0.15%) ▲서대문(0.11%) ▲동작(0.10%) ▲송파(0.07%) ▲광진(0.05%) ▲은평(0.04%)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 일대의 전셋값은 겨울방학 학군 수요 발생으로 올랐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 새아파트는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 ▲중동(0.01%)이 상승했고 ▲일산(-0.02%) ▲평촌(-0.02%)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광명(0.02%) ▲인천(0.01%) ▲성남(0.01%) ▲부천(0.01%) ▲안양(0.01%) 순으로 올랐다.
광명시는 KTX를 이용하는 세종시 공무원들의 전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4단지 전셋값은 1000만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