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 부위원장에 인선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거운 일을 맡게 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제일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국민과의 약속과 민생과 관련된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진 부위원장 인선과 관련, "새 정부 국정철학과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공약의 우선순위와 실천 로드맵을 연계성 있게 통합하고 조정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인수위 부위원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 당선인 측근이다. 2004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지근거리에서 박 당선인을 보좌했다.
올해 5월부터 이한구 원내대표와 짝을 이뤄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원내를 이끌어 박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