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내년 초 만료돼 재선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제약의 경우 내년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경영자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명문제약 이규혁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동국제약 이영욱 사장, 태평양제약 안원준 사장, 영진약품 류병환 사장의 임기가 내년 3월로 끝난다.
부광약품 이성구 사장과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각각 내년 5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제약업계 최장수 CEO인 명문제약 이규혁 회장은 재선임될 경우 5연임이라는 기록을 갖는다. 이규혁 회장은 지난 2001년 2월 사장에 취임한 후 현재까지 명문제약을 책임지고 있다.
또 다른 장수 CEO인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도 5연임에 도전한다. 이성우 사장은 지난 2001년 3월 대표 자리에 올랐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의 행보도 관심사다.
한미약품 연구소장, R&D본부 사장 등을 역임한 이관순 사장은 현재도 한미약품 연구 부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보령제약에 입사했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항궤양제 ‘놀텍’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개발을 주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내년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동아제약의 경우 현 김원배 사장은 전문의약품(ETC)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대표로 이동할 예정이다.
회사의 캐시카우인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담당할 신설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신동욱 전무가 대표 자리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명문제약 이규혁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동국제약 이영욱 사장, 태평양제약 안원준 사장, 영진약품 류병환 사장의 임기가 내년 3월로 끝난다.
부광약품 이성구 사장과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각각 내년 5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왼쪽부터) |
또 다른 장수 CEO인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도 5연임에 도전한다. 이성우 사장은 지난 2001년 3월 대표 자리에 올랐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의 행보도 관심사다.
한미약품 연구소장, R&D본부 사장 등을 역임한 이관순 사장은 현재도 한미약품 연구 부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보령제약에 입사했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항궤양제 ‘놀텍’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개발을 주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내년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동아제약의 경우 현 김원배 사장은 전문의약품(ETC)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대표로 이동할 예정이다.
회사의 캐시카우인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담당할 신설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신동욱 전무가 대표 자리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