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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성공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왼쪽)가 캐릭을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
[뉴스핌=이슈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4대 3 대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5승1무3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2위 맨시티가 패하면서 승점 차이는 7점차가 됐다.
맨유는 이날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시작 불과 4분 만에 뉴캐슬 제임스 퍼치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맨유는 힘든 일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명문 맨유는 강했다. 전반 25분 조니 에반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맨유는 불과 3분 뒤 터진 에반스의 자책골에 굴하지 않고 후반 13분 에브라의 중거리 슛으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23분 시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지만 2분 뒤 판 페르시의 골이 작렬하면서 승부를 재차 원점으로 돌려놨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 터지면서 맨유는 4대 3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훈련에서 무릎을 다쳐 3주 진단을 받은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는 이날 경기에서 벤치를 지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