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살의 바다_잉크편지' 해양문학상 대상 수상
[뉴스핌=이동훈 기자] 제6회 해양문학상 대상에 이재성씨의 '스물다섯살의 바다_잉크편지'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문학을 통한 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6회 해양문학상 수상작으로 총 10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해양문학상은 지난 5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모가 진행돼 총 684편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시 541편, 수필 53편, 수기 65편, 소설 25편 등이다.
국토부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원양어선 승선 경험을 바탕으로 뱃사람들의 일상과 감흥을 시화한 연작시인 이재성씨가 출품한 '스물다섯살의 바다_잉크편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퇴역을 앞둔 독도경비함을 배경으로 독도 수호 활약상을 묘사한 단편소설 ‘노함(老艦)의 함성’(김성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수필 ‘선원의 아내’(장은정)와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담은 ‘너울파도’(강인석)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소설 ‘나는 나비’, ‘거북이 바다로 날다’, 시 ‘노래하고 춤추며, 바다로 나아가자’, ‘처녀출항’, 수필 ‘청각’, 수기 ‘그리운 동진교’ 등 6편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제6회 해양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21일 한국해양재단에서 수상자 및 심사위원, 해양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