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수요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한 낙관론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책을 계속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12일 일본증시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7개월 반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완만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47%, 44.76엔 오른 9570.08,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53%, 4.19포인트 오른 790.26으로 이날 오전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철강주들이 특히 강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2만 2460.72로 전날보다 0.61%, 136.78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증시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책을 계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아시아 지역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7675.22로 전날보다 0.81%, 61.53포인트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2075.46으로 전날보다 0.06%, 1.22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