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코웨이에 대해 내년도에도 렌탈 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2013년 환경 가전 사업의 렌탈 신규 가입자는 130만건이며 렌탈 계약 만료 가입자 감소로 순증 가입자는 전년 대비 73.8% 성장한 28만건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전체 렌탈 가입자는 6.2% 증가한 490만건,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ARPU)은 2.3% 늘어난 2만3338원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내년 1월 2일 MBK파트너스가 웅진홀딩스에 남은 잔금을 지불하면 코웨이의 매각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된다"며 "매각 이후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의 매각과 웅진홀딩스와의 거래 축소로 판관비율 개선, 재무구조 개선·안정적인 배당 성향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