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크라운제과에 대해 자회사인 해태제과 상장이 내년에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태제과를 상장시킬 경우 크라운제과의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해태제과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2013년에는 해태제과의 상장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지분 66%를 가진 해태제과에 대해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약정에 따라 올 9월까지 상장시킬 계획이었으나 2011년 해태제과의 실적 악화로 상장이 연기된 상태다.
정 연구원은 "특히 해태제과 상장을 포기할 경우 재무적 투자자에게 최소 100억 이상의 이자 비용을 지불해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