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실적 호조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도세로 최근 이틀간 급락했던 NHN이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15일 오전 10시 01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000원, 1.27%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NHN은 지난 8일 3분기 실적 호조 소식과 12일 자사주 취득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 상승의 탄력을 받지 못했다.
이대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NHN의 펀더멘탈 상 문제가 아니다"라며, "외국인이 차익을 노리고 단기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포털업체 주가에는 모바일사업 부문 경쟁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NHN과 다음의 모바일 광고 수익은 2013년에 올해보다 각각 125.2%, 156.7%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