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동부 항만 파업 개시…지속 기간이 경제 영향에 관건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04:47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04:4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인주부터 텍사스주까지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이 1일(현지시간) 파업을 개시하면서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항만 노동자 4만5000명을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기존 노사 계약이 만료일인 지난달 30일이 지나면서 이날부터 파업을 개시했다. 이로써 미 동무 항만 노조는 1977년 이후 처음으로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서부 연안 항만 노동자보다 낮은 임금을 인상과 고용 안정을 위한 화물 상하차 자동화의 완전 금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새로운 노사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미 동부 항만 노동자들이 1일(현지시간) 파업을 개시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2 mj72284@newspim.com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얼마나 오래 진행될지에 따라 경제에 대한 영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간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미국 경제에는 하루 5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RSM의 조지프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동부부터 멕시코만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은 국내총생산(GDP)에 완만한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 매주 0.1%포인트(%p) 이상의 영향과 44억 달러 규모의 수출입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이제 막. 물가와 싸움을 마친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망이 변경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지난 주말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행사에서 데이비드 알티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수석 경제 고문은 "충분히 짧다면 우리는 그것을 견뎌낼 것"이라면서도 파업으로 너무 오랫동안 수입 물량 공급이 중단되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재화 가격 하락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