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 CNN이 선정한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이슈팀] 곤지암 정신병원이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포함됐다.
CNN이 지난달 31일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 7곳을 선정한 가운데 첫 번째 장소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 공원이었다.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이 놀이 공원은 낡은 기구들로 가득차 공포감을 조성한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7번째 장소다. 현재 문을 닫아 폐허로 남은 곤지암 정신병원은 '병원장이 정신병자였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는다' 등의 루머가 떠돌고 있는 곳으로 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현재 공포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편,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중 두 번째는 체코의 세들렉 납골당이다. 1318년 흑사병과 1421년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 유골로 장식된 납골당 내부가 기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유명 관광지다.
이어 세 번째 장소는 ‘자살의 숲’으로 불리는 일본의 아호키가하라로 후지산 서쪽의 위치했으며 198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평균 100여명 이상이 자살한 곳으로 악명 높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이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꼽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