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의 주인공 김상경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내 남자의 로맨스’ ‘하하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상경은
영화 ‘타워’에서 시설물관리 팀장 이대호를 맡아 화재 진압을 이끄는 길잡이로 변신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화재 진압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김상경의 열연을 담았다. 김상경이 연기한 이대호는 대한민국 최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모든 시설을 관리하고 체크하는 시설물관리 팀장. 사상 최악의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에게 건물 내부구조를 설명하고 길을 안내하는 등 화재를 진압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실제로 김상경은 유독가스로 가득한 세트장에서 뛰어다니거나 날아오는 파편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김상경 본인이 “집에 들어와 샤워하면 온 몸이 멍이더라”고 밝혔을 만큼 촬영 현장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의 연기 하모니와 캐릭터 영상 공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타워’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