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22억원…매출은 6.2% 상승
[뉴스핌=배군득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09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올림픽 특수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 등 N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547억원을 달성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모바일과 로컬에서 새롭게 출시한 검색상품이 매출 상승을 이뤘으나, 경기침체 및 오버추어 퍼포먼스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77억원으로 온네트와 다음-모바게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64.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지난 10월 첫 화면을 개편하고 투데이, 스토리, 라이프, 트위터, 게임, TV존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볼거리를 늘렸다.
또 3분기동안 미디어다음과 tv팟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제18대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이슈에도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제18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PC와 모바일에 오픈해 뉴스와 관련 정보와 함께 정치후원금, 지지선언 등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다음앱’ 개편을 진행해 일 평균 UV 및 실행횟수가 각각 전분기대비 14%와 15% 증가했다.
또 EBS지식과 다음 책 모바일 웹을 오픈하고, 미즈넷과 다음 카페 등 서비스를 개편하는 한편 아이패드 전용 다음 클라우드, Daum TV+용 팟플레이어 라이브 등 신규앱을 출시하며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광고플랫폼 분야는 내년부터 PC, 모바일 등에 기반한 다양한 매체와 광고주를 매개하는 통합 네트워크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이를 위한 독자적으로 검색광고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