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경제가 내년 재정절벽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높지 않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8일(현지시간) S&P는 미국 경제가 재정절벽으로 인해 정치적 위기정책을 겪을 가능성을 15%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S&P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정책결정자들이 시일 내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경제적으로 잠재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절벽과 관련해 정치권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약 60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인상과 재정지출 축소가 동시에 진행돼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