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뇌전증 환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아가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매주 수업을 진행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문화 체험 활동이다.
지난 10월 9일부터 5주 간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환아 9명이 참가해 자신만의 '상상 속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미디어 아티스트 채진숙 작가와 함께 이를 점토로 제작하고 LED 조명을 설치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뇌전증 환아들은 다양한 소재를 직접 만지고 활용·창작하며 오감의 표현 능력을 발달시키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하고 "공동 작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