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이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가운데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하얏트호텔에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올해 멕시코를 이어 내년에 G20 정상회의 의장국 겸 개최국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G20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와 의제 선정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과 같이 G20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그동안 낮아졌던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글로벌 위기 극복과 함께 선진국의 양적완화 등 통화정책에 따른 신흥국의 인플레 및 자산버블 등에 대한 대응책 등을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