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민간이 집계하는 중국 제조업지수가 8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미 정부 당국의 공식 집계로는 석 달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발표가 나온 상태다.
1일(현지시각) HSBC는 10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확정치인 47.9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국의 10월 HSBC PMI 지수도 성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을 하회해 여전히 위축 국면을 시사하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긴 시간 위축이 이어졌지만, 위축 속도는 대폭 둔화된 셈이다.
또 이번 확정치는 앞서 24일 나온 잠정치 49.1보다도 0.4포인트 개선되며 경기 회복 전망에 힘을 실었다.
특히 하위 지수인 신규수주지수는 51.2로 오르며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10월 제조업 PMI은 50.2로 확장세로 돌아서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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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