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동부연안 지역을 마비시키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최대 200억 달러(22조 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재난위험 평가 업체인 애퀴캣(Eqecat)은 보고서를 통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미국의 경제적 손실이 100억 달러~2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애퀴캣은 샌디로 인한 보험 업계의 손실액 규모는 50억 달러~10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애퀴캣은 다만 샌디로 인한 정확한 경제적 손실 규모는 허리케인이 상륙한 이후의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이르면 주말 경 피해액 추정치를 다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샌디의 보험 손실액 규모가 애퀴캣의 추정 범위 하단과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더라도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으로 기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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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