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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24일 개막…삼성 윤성환-SK 윤희상 선발

기사입력 : 2012년10월24일 09:54

최종수정 : 2012년10월24일 09:54

한국시리즈 1차전 24일 개막. 1차전 선발 삼성 윤성환(사진왼쪽)과 SK 윤희상 [사진=뉴시스]
[뉴스핌=이슈팀]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24일 열린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에는 삼성 윤성환(31)과 SK 윤희상(27)이 낙점됐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과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윤성환과 윤희상을 예고했다.

삼성 윤성환은 다승왕 장원삼과 2선발 탈보트를 제치고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1차전 투수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윤성환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9승6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해 다승왕인 장원삼(17승6패)과 2선발 미치 탈보트(14승3패)에 뒤진다.

류 감독은 "단기전에서 1차전을 이기고 2차전까지 이기면 시리즈가 빨리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일 1차전을 지면 2차전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장원삼을 2차전으로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의 윤성환 카드에 SK는 윤희상 카드로 맞선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윤희상은 6일 휴식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설 체력을 충분히 보충했다.

윤희상은 페넌트레이스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SK에서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이는 윤희상 뿐이다.

특히 윤희상은 삼성전 만큼은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4경기 1승1패라는 평범한 성적과는 달리 평균자책점은 0.99(27⅓이닝 3자책)에 불과해 7개 구단 중 가장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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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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