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이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광우 이사장은 지난 22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노후 보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려면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 9%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국민연금 재정 계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금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내년까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국민연금측은 “사견을 전제로 말한 것”이라며 "2060년으로 예측되고 있는 기금소진 방지와 급여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보험료 인상도 검토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1988년 제도 도입과 함께 3%로 출발했으나 단계적 인상을 거쳐 1998년부터 9%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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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