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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세계은행' GCF는?

기사입력 : 2012년10월20일 17:02

최종수정 : 2012년10월20일 17:07

2020년 장기재원 1000억달러 달할 전망

[뉴스핌=한익재 기자]우리나라가 이번에 송도에 유치한 GCF(Green Climate Fund)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최초의 기후변화대응 특화기금이다.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활동 범위나 기금 규모면에서도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World Bank)과 같은 기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제1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연간 조성규모가 ’20년에는 1,000억불에 달할 예정인 장기재원 중 상당 부분을 GCF 재원으로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1년 4월부터 40개국으로 구성된 녹색기후기금 설계위원회 일원으로 기금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선진국 15개국, 개도국 25개국 ; 우리나라는 개도국 지위로 참여)

GCF는 UN기후변화협약의 재원운영 주체로서 당사국총회(COP)의 지침을 받고 매년 운영성과 등 보고한다.

GCF는 법인격과 법적 능력을 가지며, ‘UN특권면제에 관한 협약’에 따라 특권·면제를 보유한다.이사회* 산하에 독립사무국, 독립평가기구를 설치한다.

선진국과 개도국 각 12개국으로 구성되며 개도국은 아태지역, 아프리카, 중남미 각 3개국, 군소도서국, 최빈개도국, 기타국가 각 1개국으로 구성된다.

기금은 선진국의 재원으로 조성되며, 공공재원, 민간 등 다양한 대안적 재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탁기관은 기금 출범 후 초기 3년은 세계은행(World Bank)가 담당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GCF의 유치를 국제기구다운 국제기구 본부를 유치한 첫 사례로 평가한다.

190여개국을 회원국으로 하고 수백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본부 조직을 갖출 GCF는 환경 분야의 World Bank와 같은 역할을 담당할 주요 국제기구로서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어 GCF의 역할 확대는 필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GCF는 당사국 총회를 가진 국제기구(full-fledged international organization)라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기존의 유치한 소규모 국제기구나 국제기구 지역사무소와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환경 관련 대규모 국제기구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구의 절반이 넘는 아시아에서도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GCF 조직 구성도 및 역할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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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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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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