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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시장에 ‘K3’ 출시

기사입력 : 2012년10월16일 16:30

최종수정 : 2012년10월16일 16:30

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산둥성 지난시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회사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 및 기자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3’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6일(현지시간) 산둥성 지난시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K3’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부회장, 천윈화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샤껑 산둥성 부성장, 수슈웨이 지난시 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 및 기자단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감성적인 럭셔리 세단'을 콘셉트로 중국 내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층을 적극 공략, K3를 새로운 주력 차량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K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역동성과 세련미를 겸비한 K3에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를 대거 반영해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K3 대비 전장(4600mm, +40mm)을 대폭 확대해 볼륨감을 강조하고,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디자인 등을 차별화했다.

또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 구현을 위해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TFT-LCD 패널과 LED 주간 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적용했고,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 열선, 파워, 메모리 기능을 결합한 시트 등을 도입해 월등한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차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으로 채택하는 한편, 커튼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사양의 적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1.6 감마 가솔린 엔진, 1.8 누우 가솔린 엔진 및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주요 경쟁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하며 감성 럭셔리 세단의 외관에 걸맞은 성능 및 경제성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K3를 월평균 1만대 이상 판매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후 3공장이 준공되는 2014년 이후에는 연간 14만대 이상을 판매해 경쟁이 치열한 중국 준중형 차급의 메인 차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은 “K3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해 줄 새로운 전략 차종”이라며, “중국에서도 기아차 ‘K시리즈’의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3에 앞서 지난해 2월과 6월 중국 시장에 선보인 K5와 K2는 지난 9월 각각 4895대, 1만5656대로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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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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