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인들과 경제민주화 일자리창출 등 경제현안 간담회
[뉴스핌=이기석 기자]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 대한상의를 처음으로 방문한다.
문재인 후보는 올해 연말 대선에서 핫이슈로 부각된 경제민주화, 조세 및 노사문제, 일자리창출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재계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5일 오후 2시부터 남대문 태평로 대한상의회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날 손경식 회장을 포함해 400여명의 회원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국 상공인과의 대화’로 잡혔으며, 경제민주화 조세 및 노사문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재계와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재계와 간담회는 여야 대통령 후보로서 첫 경제단체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차후 방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선 후보들의 경제공약과 경제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 후보측에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요청했다“며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후보측이 먼저 초청에 응해 이뤄졌으며, 추후 박근혜, 안철수 후보측에서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에도 이명박, 정동영 후보가 대한상의 간담회에 참석,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 자리에서 대기업 정책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공약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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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