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영 "소통·홍보 미디어로 국민과의 공감대 확대"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가 경제민주화 정책 발표에 이어 인터넷 방송국 오픈 등 대국민 소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2012 과학기술나눔 마라톤 축제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참석해 여야 대통령 후보 3명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15일 오전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안 후보의 인터넷 방송국인 '안방TV'(안철수 방송국)를 유튜브(YouTube) '안스스피커' 계정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방TV'는 편성표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그때 그때의 다양한 후보 활동 동영상과 국민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소스들이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 후보측은 안 후보 개인의 트위터 계정도 공개한다. 지난 12일 안 후보는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선거 과정에 접어들었고 저도 국민들과 소통할 필요를 충분히 느낀다"면서 개인 트위터 계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안 후보의 정책플랫폼 홈페이지도 등장할 예정이다.
유 대변인은 "미디어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고 규모와 면모를 갖추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최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넓혀서 안철수 후보 자체를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 후보의 과정을 충실히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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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