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한화 2군감독 선임 [사진=뉴시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12일 "이정훈 감독이 2군 감독으로 내정됐다. 아직 정식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며 영입사실을 인정했다.
이정훈 2군감독은 지난 8월 한대화 전 감독이 물러난 뒤 한화 감독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지도자다.
이 감독은 1987~1994년 한화의 전신 빙그레와 한화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로 삼성을 거쳐 1997년 OB에서 은퇴할 때까지 11시즌 동안 통산타율 0.299 66홈런 353타점 55도루 515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훈 2군감독의 합류로 지난 9일 김응용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한화가 외부에서 영입한 코칭스태프는 두 명이 됐다. 한화는 지난 10일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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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