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쌍용건설이 1300억원의 채권단 지원으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났다.
1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7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채권은행 자금까지 총 2000억원의 자금 지원이 완료됐다.
이번 지원금 중 650억원은 지난 9월말 만기가 도래한 B2B전자어음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을 담보로 지원됐다"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되 경영정상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