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코레일이 정창영 사장 취임 이후 정 사장의 모교인 경북고 출신들로 주요 임원진이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열차 및 화물수송 업무를 담당하는 코레일과 전혀 상관없는 경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전형적인 학연에 의한 보은(報恩)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취임한 정창영 사장은 지난 4월 경북고 동기동창인 신용순씨와 같은 학교 3년 후배 성기준씨를 신규 채용해 억대 연봉을 지급했다.
정 사장은 이들 동문들을 고용하기 위해 기존까지 없었던 전문위원직을 신설했다. 정창영 사장의 최측근 인사로 떠오른 이들은 각각 아시아개발은행과 삼성물산 출신으로 코레일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인사들이다.
박 의원은 "정창영 사장이 끔찍이 챙기는 대표적 TK 인맥인 이들은 최근 용산역세권 개발 좌초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 허준영 사장을 비롯해 현 정창영 사장과 현재 코레일 최대 역점사업인 용산역세권 개발의 핵심멤버인 신용순, 성기준 모두 경북고 출신들이다. 이에 코레일 수뇌부의 노골적 TK 인사 전횡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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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특히 이들은 열차 및 화물수송 업무를 담당하는 코레일과 전혀 상관없는 경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전형적인 학연에 의한 보은(報恩)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취임한 정창영 사장은 지난 4월 경북고 동기동창인 신용순씨와 같은 학교 3년 후배 성기준씨를 신규 채용해 억대 연봉을 지급했다.
정 사장은 이들 동문들을 고용하기 위해 기존까지 없었던 전문위원직을 신설했다. 정창영 사장의 최측근 인사로 떠오른 이들은 각각 아시아개발은행과 삼성물산 출신으로 코레일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인사들이다.
박 의원은 "정창영 사장이 끔찍이 챙기는 대표적 TK 인맥인 이들은 최근 용산역세권 개발 좌초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 허준영 사장을 비롯해 현 정창영 사장과 현재 코레일 최대 역점사업인 용산역세권 개발의 핵심멤버인 신용순, 성기준 모두 경북고 출신들이다. 이에 코레일 수뇌부의 노골적 TK 인사 전횡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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