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10일부터 지난 달 수확한 햇 아몬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로스팅 하지 않은 생 아몬드이며 Nonpareil 품종으로 미국 농무부 품질등급 기준 Extra no.1 제품이다. Extra no.1은 스크래치가 5% 미만으로 원물 형태로 유통되는 최상급 등급이다.
소비자들의 아몬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정국 MD는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 아몬드 산지를 직접 방문해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롯데슈퍼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캘리포니아 햇 아몬드를 1kg 1봉에 1만원에 판매한다. 10톤의 물량을 사전 계약한 덕에 시세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제품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정국 롯데슈퍼 청과 MD는 "2010년 연간 5억 수준이었던 롯데슈퍼의 아몬드 매출은 작년 8억에 이어 올해는 지난 9월까지 2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올 한해 30억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