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남기업이 베트남(594억원)과 스리랑카(334억원)에서 총 928억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85가 발주한 노이바이 국제공항~낫탄교량간 연결도로공사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 594억원 중 30%를 선수금(약 178억원)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도로 전체노선(12.1㎞) 중 교량 1개소와 인터체인지 1개소를 포함해 총 4.25Km를 건설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6개월이다.
스리랑카 파만카다~케스베와 도로공사는 총 12.7Km의 왕복 4차선의 도로공사로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기존 진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공사수행 능력을 발휘해 왔다”며 “향후에도 공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해외공사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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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