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절벽', 글로벌 경기에 큰 위협"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는 미국이 '재정절벽'에 처할 경우 글로벌 경기에 여파를 미치면서 글로벌 경제성장률도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피치사는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GEO)를 통해 "미국의 '재정절벽'으로 인한 충격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경기침체와 점진적인 생산손실로 인해 2013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은 1.3%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반면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된다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올해 2.1%를 기록, 2013년과 2014년 각각 2.6%, 3%로 전망했다.
또 이머징시장은 국내시장 약화로 성장도전에 직면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중국의 경우 올해 7.8%, 내년 8.2%의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