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이카 보고서까지 인내심 필요
[뉴스핌=권지언 기자] 스페인은 국가 차원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필요가 없다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주장했다.
현재 유럽은 스페인 은행부문 지원을 위해 1000억 유로를 약속한 상황이지만 최근에는 좀 더 포괄적인 국가 차원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역시 고조된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각) 핀란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쇼이블레 장관은 스페인에 구제금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스페인은 “새로운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페인이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쇼이블레 장관은 또 트로이카((EC, ECB, IMF)의 다음 보고서가 발표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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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