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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감 후: 캐터필러, 레드햇 실적 악재로 하락

기사입력 : 2012년09월25일 08:35

최종수정 : 2012년09월25일 08:53

[뉴스핌=유주영 기자]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마감 후 캐터필러사가 연간수익 전망치를 발표한 뒤 주가가 하락했다. 레드햇은 분기 조정수익이 월가 기대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2015년 주당 순익이 12달러에서 1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제시한 당 15~20달러에 비해 하향조정된 것이다.

이 소식에 현지시각 7시30분 넘어 캐터필러 주식은 정규장 마감가보다 2.12달러, 2.33% 내린 8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스베가스 광산업 박람회에서 최신 전망치을 발표한 캐터필러는 새로운 이익 전망치가 2015년 8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에 이르는 예상 매출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캐터필러 회장 더그 오버헬먼은 성명을 통해 “오늘날 세계에는 많은 지정학적 경제적 요인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기본 시나리오는 앞으로 수년간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한다는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햇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익이 28센트라고 발표했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주당 29센트의 순이익을 기대했다. 실적 악재에 따라 마감후에 레드햇은 1.83달러, 3.18% 하락한 55.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기 매출액은 3억 2260만 달러로 매출 기준 이윤은 3500만 달러, 주당 18센트였다. 월가는 매출액 3억 2210만달러를 예상했다. 참고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레드햇은 2억 8130만 달러 매출에, 순익은 4000만 달러, 주당 20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레드햇은 2분기에 소형 IT업체 두 곳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비용을 털어낸 것이 일회성 항목으로 주당 1센트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미국 증시는 유로존과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1포인트, 0.2% 하락한 1만3558.92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2% 하락한 1456.89를 기록해 3일째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한 3160.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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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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